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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사' 아이유, 까칠-시크 베테랑 톱가수의 위엄


13살 데뷔해 최고의 인기 누린 톱가수 신디 역

[김양수기자] '프로듀사' 아이유가 박혁권의 대기실 침공에도 무관심으로 일관하며 베테랑 톱 가수의 위엄을 드러냈다.

오는 15일 오후 9시15분 첫 방송되는 KBS 2TV 예능드라마 '프로듀사'(극본 박지은 연출 표민수, 서수민) 측은 9일 톱 가수 신디 역을 맡은 아이유의 스틸을 공개했다.

신디는 13살 어린 나이에 가수로 데뷔해 최고의 인기를 누리며 명실공히 톱 가수로 자리잡은 인물. 공개된 사진 속 신디는 '뮤직뱅크' 생방송 출연을 위해 대기실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바로 이 때 등장한 KBS 예능국 CP 김태호(박혁권 분)는 그에게 카메라를 들이밀며 함께 사진을 찍으려 하고 있다.

신디는 김태호 CP의 등장에 팔짱을 끼고 도도함을 풍기더니, 이내 그의 카메라 세례에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응하고 있다. 무엇보다 신디는 이런 대기실 침공이 익숙한 듯 무표정으로 일관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다른 사람들 앞에서 까칠하고 도도한 톱가수의 위엄을 드러내던 신디가 혼자 대기실에서 생각에 잠긴 표정을 짓고 있어, 그에게 어떤 사연이 있는 것은 아닌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프로듀사' 제작진은 "신디는 정글 같은 연예계에서 10년 동안 최고의 자리를 지켜오며 자연스럽게 까칠하고 시크함으로 자신을 무장하게 된 것"이라며 "신디와 김태호 CP의 에피소드가 1회에 재미있게 담길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프로듀사'는 야근은 일상, 밤샘은 옵션, 눈치와 체력으로 무장한 KBS 예능국 고스펙 허당들의 순도 100% 리얼 예능드라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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