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하키, 런던올림픽 '동반 메달' 위한 출정식

[정명의기자] 남녀 하키대표팀이 런던올림픽 '동반 메달'을 위한 출정식을 갖는다.

대한하키협회는 오는 7월3일 오후 5시30분 태릉선수촌 내 챔피언하우스에서 출정식을 갖고 런던올림픽 필승을 다짐한다. 하키 대표팀은 지난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서 남자부 은메달 이후 12년만의 메달과 함께 사상 첫 남녀 동반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대한하키협회는 전국의 하키인들이 모두 모일 이날 출정식에서 대표팀에게 격려금을 전달하며 사기를 북돋아줄 예정이다. 역대 3번의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출신인 국가대표 선배들도 자리를 찾아 용품 전달 및 응원 메시지도 전한다. 하키대표팀이 올림픽을 앞두고 출정식을 갖는 것은 처음 있는 일로, 'Dreams come true(꿈은 이루어진다)'라는 주제로 열리게 된다.

한편 대한하키협회 홍문표 회장은 이날 출정식에서 런던올림픽 성적에 따른 포상 금액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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