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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블론' 두산 임태훈 2군행, 이성열-김상현 1군 복귀


[권기범기자] 올 시즌 마무리 투수라는 막중한 임무를 떠안은 두산 베어스의 임태훈이 부진한 투구 끝에 2군행을 지시받았다.

두산은 9일 광주 원정을 떠나기 전 임태훈과 신인 외야수 정진호를 2군으로 내려보냈다. 임태훈과 정진호를 대신해 우완투수 김상현과 외야수 이성열이 1군으로 올라왔다.

임태훈은 9일 현재 1승 1패 7세이브 평균자책점 3.21을 기록하고 있다. 겉으로 보이는 성적은 준수하지만 블론세이브를 4개나 기록했을 정도로 벤치에 믿음을 심어주지 못했다. 블론세이브 4개는 한화의 오넬리와 함께 불명예 1위에 올라 있는 기록이다.

특히 임태훈은 최근 여자 아나운서와 스캔들에 휘말리며 정상적인 구위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지난 7일 롯데전에서는 7-6으로 앞선 9회초 마운드에 올라 이대호에게 역전 투런포를 맞고 7-8 역전패의 주범이 되기도 했다.

조이뉴스24 권기범기자 polestar17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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