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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희, "평소 굉장히 아줌마스러워요"


 

SBS 새 수목극 '돌아와요 순애씨'에서 40대 아줌마랑 영혼이 바뀌는 역을 맡게된 박진희가 평소 생활에서도 '아줌마스럽다'는 말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6일 안면도에서 있었던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박진희가 극중 장현우 역을 맡은 이재황과 함께 인터뷰에 응하던 중 이러한 사실이 밝혀지게 되었다.

40대 아줌마 역이 힘들지 않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옆에 있던 이재황이 "박진희씨 평소 모습이 굉장히 아줌마스럽다!"라는 도출 발언을 했던 것.

그녀는 "보통 여자들 다 그러지 않아요? 남자친구와 있을 때랑 친한 여자 친구랑 있을 때 모습이 달라지잖아요. 저도 여자 친구들이랑 있으면 수다스럽고 그래요. 수다떨다가도 친구들이랑 '야 우리 아줌마 같애'라는 말을 하곤 하죠. 저한테도 전혀 없는 모습은 아니죠"라며 '그녀 속에 아줌마가 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또한 섹시한 연기가 편하냐, 아줌마 연기가 편하냐는 질문에 "드라마 초반 감독님이 섹시한 것은 안되니까 포기하자 말씀하셨어요"라며 드라마 초반 박진희가 맡은 초은이라는 캐릭터에 약간의 수정이 있었음을 밝혔다.

이어 "감독님이 왜 그런 말을 하셨나?"라고 묻자 너무도 털털해 보이는 박진희는 "화면보면 알아요"라는 재치있는 대답을 하기도 했다.

극 중 스튜디어스 초은 역을 맡은 박진희는 40대 순애(심혜진)와 사고로 인해 영혼이 바뀌는 역을 맡아 아줌마 연기에 도전한다.

코믹 빙의 드라마를 표방하는 '돌아와요 순애씨'는 30대 이상의 주부를 대상으로 공략해 나갈 예정이다. 12일 첫 방송.

조이뉴스24 이지영기자 jyl@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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