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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人] ② 장다아 "장원영 닮았다는 반응 의아해…오글 응원 無"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피라미드 게임' 장다아가 '장원영의 언니'라는 수식어에 얽매이지 않고 연기에 집중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장다아는 28일 오후 서울 삼청동에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 관련 인터뷰를 진행하고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장다아는 "굉장히 오래 꿈꿔왔던 순간이었고 작품을 무사히 할 수 있게 되서 행복했다. 결과물을 보니 연기에 대한 애정도 많아지고 앞으로 잘 해나가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고 첫 작품을 마친 소회를 전했다.

배우 장다아가 '피라미드 게임' 관련 인터뷰에 앞서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티빙 ]
배우 장다아가 '피라미드 게임' 관련 인터뷰에 앞서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티빙 ]

'피라미드 게임'은 동명의 인기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다. 한 달에 한 번 비밀투표로 왕따를 뽑는 백연여고 2학년 5반에서 학생들이 가해자와 피해자, 방관자로 나뉘어 점차 폭력에 빠져드는 잔혹한 서바이벌 서열 전쟁을 그렸다.

장다아는 극 중 2학년 5반 '피라미드 게임' 투표에서 압도적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백연그룹 손녀 백하린 역을 맡았다. 첫 데뷔작에서 주인공을 맡아 성공적인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장다아는 "선물 같은 기회였다. 기분이 좋았고, 부담감이 저에겐 책임감을오 다가왔다. 저에게 믿음을 준 것 같아서 연기로서 답을 주고 싶었다. 백하린 캐릭터를 맡겨준 다음부터는 치열하고 집착하는 수준까지 백하린을 공부했던 것 같다"고 데뷔작에 임한 각오를 밝혔다.

장다아는 걸그룹 아이브의 장원영의 언니로 알려지면서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그는 '장원영 언니'라는 꼬리표보다는 연기에 집중하자고 했던 마음도 털어놨다. 장다아는 "제가 배우의 꿈을 키웠을 때부터 본진은 연기였다. 처음부터 마음이 간건 스스로의 연기였고 촬영하는 과정에 충실했다. 그 외적인 것들, 부수적인 것들에 대해서는 제 에너지를 낭비하고 싶어하지 않았다. 제 할일에 충실하고자 했다"고 강단 있게 이야기 했다.

'피라미드 게임'을 본 시청자들은 '장원영과 닮은 듯 다른' 장다아에 대한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장다아는 "보면 볼수록 다르다고 하는데 저는 항상 다르다고 생각했다"고 웃으며 "서로가 닮았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 닮았다고 해서 의아했다. 저는 그렇게 못 느꼈는데 이미지적으로 그런 것 같다. 성격도 다른 것 같다"고 말했다.

먼제 데뷔한 동생 장원영의 응원이나 조언을 묻자 "서로의 영역에 대해서는 피드백이나 터치가 없다. 오글거리는 멘트는 없었다. 일적인 이야기보다 일상적인 이야기를 한다"고 찐자매의 모습을 보였다. 그는 "각자의 영역에서 잘 성장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장다아는 "이 작품은 제게 첫 시작이다. 어떠한 현장을 가도 경험들이 밑바탕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이번 작품의 의미를 짚었다. 그러면서 "밝은 로코나 휴먼 드라마도 해보고 싶다. 연기적으로 큰 공부가 될 것 같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은 티빙에서 전편 공개됐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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