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삼양식품은 원부자재 가격 인상을 이유로 내달부터 과자 제품의 가격을 15.3% 올린다.
삼양식품 측에 따르면 내달 1일부터 사또밥, 짱구, 뽀빠이 등 3개 제품의 편의점 가격을 올릴 예정이다.
다만 삼양식품은 주력 제품인 삼양라면, 불닭볶음면 등 라면의 경우 가격 인상을 고심 중이다.
삼양식품은 현재까지 라면 제조업체 3사 중 유일하게 가격을 올리지 않았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당분간은 인상 계획이 없으나 차차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업계 1위인 농심은 지난 15일 라면 출고가격을 평균 11.3% 인상했고 팔도는 내달 1일부터 12개 브랜드 라면 제품의 가격을 평균 9.8% 인상한다. 오뚜기 역시 내달 10일부터 라면 가격을 평균 11.0% 올린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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