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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랜드 前' 데이지 "그룹 떠난 것 아닌 퇴출…나도 이유 몰라"


[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그룹 모모랜드 전 멤버 데이지가 탈퇴 사유를 언급했다.

지난 3일 데이지는 틱톡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그룹 모모랜드가 과거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열린 미니앨범 4집 '펀 투 더 월드(Fun to the world)'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조이뉴스 포토DB]
그룹 모모랜드가 과거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열린 미니앨범 4집 '펀 투 더 월드(Fun to the world)'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조이뉴스 포토DB]

한 팬은 데이지에게 모모랜드 탈퇴 및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와의 분쟁에 대해 물었다. 그는 영어로 "정말로 난 나온 게 아니라 퇴출(fired)된 거다. 알겠냐"라고 호소했다.

그는 "이미 오래 지난 일이라 괜찮다"라고 덧붙이면서도 "내가 왜 쫓겨났는지 모르겠다. 만약 그걸 알았다면 난 아마 잘리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진짜 그런 걸로 쫓겨날 수 있을 지 몰랐다"라고 덧붙였다.

과거 2019년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는 갑작스럽게 데이지의 탈퇴를 논의 중이라고 알리며 "오랜 시간 아티스트와 당사 간 많은 대화와 협의 끝에 신중하게 내린 결정이다. 괜한 억측과 오해는 삼가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에 데이지는 2016년 방송된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모모랜드를 찾아서' 조작 의혹을 제기, 자신이 최종 탈락했음에도 소속사 측으로부터 모모랜드 합류를 제안 받았다고 폭로했다.

이에 MLD엔터테인먼트 측은 "데이지의 잠재적 가능성을 높게 판단한 대표이사가 데뷔 조가 아닌 연습생으로서 잔류를 권유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뿐만 아니라 데이지가 국내 활동을 하지 않은 것과 관련해서도 양측의 입장이 달랐고 결국 법적 분쟁으로 번졌다. 이후 데이지는 정산급 지급 소송에서 일부 승소했고, 소속사 측은 항소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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