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연예계 결혼풍년…손담비·박세영→앤디 등 한달새 9커플 결혼발표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연예계에 결혼 열풍이 불고 있다. 1월 한달 동안 결혼 소식을 전한 연예인들만 해도 아홉 커플에 달한다. 이 중에는 박신혜, 왕지원, 손담비, 박세영 등 여배우들의 결혼 발표가 유독 많아 눈에 띈다.

가수 겸 배우 손담비는 5월의 신부가 된다. 25일 손담비와 스피드 스케이팅 전 국가대표 이규혁 감독은 5월13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고 공개했다. 열애 4개월 만의 결혼 발표다.

손담비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인생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라며 "함께 있으면 가장 나다운 모습이 되고, 함께 있으면 웃게 되고, 행복이라는 걸 알게 해준 사람과 5월에 결혼을 한다"라는 내용의 자필 편지를 게재했다.

손담비 이규혁이 5월 13일 결혼한다. [사진=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 SBS]
손담비 이규혁이 5월 13일 결혼한다. [사진=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 SBS]

박세영 곽정욱 [사진=씨엘엔컴퍼니, 곽정욱 인스타그램]
박세영 곽정욱 [사진=씨엘엔컴퍼니, 곽정욱 인스타그램]

이규혁은 "현명하고 배려심 깊은 사람과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됐다.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밝혔다.

'학교2013'을 통해 인연을 맺은 배우 박세영과 곽정욱도 2월 백년가약을 맺는다.

24일 박세영 소속사 씨엘엔컴퍼니는 "박세영이 2월 중순, 서울 모처에서 연인인 배우 곽정욱과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결혼 발표를 했다. 결혼식은 가족 및 친지와 함께 비공개로 진행된다.

박세영과 곽정욱은 드라마 '학교 2013'을 통해 인연을 맺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소속사는 "때로는 친구처럼, 때로는 연인처럼 서로를 지켜온 두 사람이 평생의 동반자로 새 길을 나아가게 된 만큼 따뜻한 응원 부탁드린다"고 했다.

배우 왕지원은 발레리노 박종석과 부부가 된다.

왕지원과 박종석은 발레를 통해 인연을 맺었으며 오는 2월 결실을 맺는다. 왕지원은 최근 인스타그램에서 박종석과 함께한 발레 화보를 공개하기도 했다.

배우 왕지원, 발레리노 박종석이 부부가 된다.  [사진=왕지원 인스타그램]
배우 왕지원, 발레리노 박종석이 부부가 된다. [사진=왕지원 인스타그램]

발레리나 출신 배우 왕지원은 지난 2012년 '닥치고 패밀리'를 통해 데뷔했다. 새해 드라마 '구필수는 없다'로 돌아온다. 발레리노 박종석은 국립발레단 수속무용수로 왕지원보다 세 살 연하다. 2016년부터 국립발레단에 소속돼 활동 중이다.

이 외에도 티아라 출신 소연이 9세 연하의 수원FC 조유민 선수와 11월 결혼하고, 트로트가수 신미래는 5년 교제한 비연예인 남성과 3월 중 백년가약을 맺는다. 앤디는 9살 연하의 제주MBC 이은주 아나운서와 교제사실을 공개하며 결혼 계획을 밝혔다.

한편 새해와 함께 결실을 맺은 커플도 있다.

가수 KCM(본명 강창모)은 9세 연하의 비연예인 여성과 이미 혼인신고를 마쳤다고 공개했고, 쥬얼리 김은정과 작곡가 임광욱은 16일 결혼했다. 배우 박신혜와 최태준 역시 지난 22일 서울 모처에서 행복한 웨딩마치를 올렸다. 두 사람은 지난해 11월 결혼 소식과 함께 임신 소식을 전한 바 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연예계 결혼풍년…손담비·박세영→앤디 등 한달새 9커플 결혼발표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