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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예쁘게 봐주세요" 故김미수 부친, 애틋한 응원글 재조명


[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JTBC 드라마 '설강화'에 출연 중인 김미수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운데 딸을 응원하던 아버지의 글이 재조명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고인의 아버지 김 모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딸의 연기활동을 응원하는 글을 수차례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고 김미수 [사진=JTBC]
고 김미수 [사진=JTBC]

故김미수의 부친은 지난 2020년 2월 김미수가 tvN 드라마 '하이바이 마마'에서 배우 김태희의 동생 역인 차연지로 출연한다고 알렸다. 그는 "그동안 독립영화나 단막극은 종종 출연했었는데 미니시리즈에 데뷔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며 "첫 방송에 많은 시청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또한 방영 이후 딸의 인터뷰가 보도되자 "제 딸 김미수 배우가 인터뷰를 했다. 예쁘게 잘 봐달라"라며 인터뷰 기사 링크를 직접 올리기도 했다.

딸의 연기활동을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지지했던 아버지의 사랑이 SNS에 담겨있어 안타까움을 더한다.

고인은 지난 5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소속사 풍경 엔터테인먼트 측은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가족들이 가슴아파 하며, 충격과 슬픔에 빠져있다"라면서 루머나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故김미수는 '설강화'에 이어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키스 식스 센스' 촬영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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