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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복면가왕' 겨울아이 2연승 성공, 천둥·배윤정·김혜연·김장수 출격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복면가왕' 가왕 겨울아이가 2연승에 성공했다. 또 엠블랙 출신 천둥, 안무가 배윤정, 가수 김혜연, 높은음자리 김장수가 출연해 인상적인 무대를 펼쳤다.

2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신흥 가왕 겨울아이의 첫 가왕 방어전 무대가 공개됐다.

'복면가왕' 겨울아이, 배윤정, 천둥, 김혜연, 김장수가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사진=MBC]
'복면가왕' 겨울아이, 배윤정, 천둥, 김혜연, 김장수가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사진=MBC]

이날 2라운드 첫번째 대결에서는 루돌프 사슴코와 아범이 맞붙었다. 루돌프 사슴코는 김건모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를 선곡해 감각적인 랩과 노래를 선보여 감미로운 무대를 꾸몄다. 아범은 한영애 '누구없소'를 선곡해 강렬하고 임팩트 있는 목소리로 무대를 휘어잡았다.

그 결과 아범이 17-4로 루돌프사슴코를 누르고 3라운드에 진출했다. 루돌프사슴코의 정체는 그룹 엠블랙 출신 천둥이었다. 천둥의 친누나 산다라박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천둥은 "누나가 앨범을 준비하고 있는데 꼭 곡을 선물하고 싶다. 언젠가 블라인드 테스트로 곡을 보내보면 어떨까 생각한다"고 말하며 남다른 우애를 보여줬다.

2라운드 두번째 대결에서는 졸업사진과 모두 부자 되세요가 마주했다. 졸업사진은 이지연의 '그 이유가 내겐 아픔이었네'를 선곡해 청아하고 단정한 보이스로 평가단들을 미소 짓게 했다. 모두 부자 되세요는 조용필의 '그 겨울의 찻집'을 선곡해 그리움이 묻어나는 애절한 목소리로 관객들의 귀를 적셨다.

그 결과 모두 부자 되세요가 14-7로 졸업사진을 누르고 3라운드에 진출했다. 졸업사진의 정체는 K-POP 대표 안무가 배윤정이었다. 배윤정은 "김구라가 조금만 춤 잘 추는 참가자가 나오면 내 이름을 거론하더라. 내가 나가야 될 때가 됐나 싶었다"며 "요즘 잘하는 안무가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나도 후배를 양성하고 연습생들의 데뷔 서포트를 할 예정"이라 밝혔다.

이어진 3라운드에서는 아범과 모두 부자 되세요가 가왕전 진출을 놓고 맞붙었다. 아범은 김현식 '사랑 사랑 사랑'을 선곡해 구수하고 노련한 보컬을 극대화 하며 파워풀한 무대를 선보였다. 또 모두 부자 되세요는 도원경 '다시 사랑한다면'을 선곡해 절절한 목소리로 감정을 터뜨리면서 귀를 사로잡았다.

그 결과 아범이 13-8로 모두 부자 되세요를 꺾고 가왕전에 진출했다. 모두 부자 되세요의 주인공은 '서울 대전 대구 부산', '뱀이다'를 부른 트로트 여왕 김혜연이었다. 김혜연은 "데뷔는 발라드로 했지만 트로트 가수로 전향하면서 내가 옛날 발라드와 록을 잊게 됐다. 이 무대를 통해 다양한 장르가 가능하다는 걸 알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후 가왕 겨울아이가 포맨의 '살다가 한번쯤'을 선곡해 귓가를 사로잡는 유니크한 음색으로 평가단을 사로잡았다. 겨울아이의 무대에 평가단은 감동을 받은 표정을 감추지 못했고, 17-4로 아범을 꺾고 가왕 2연승에 성공했다.

아범의 정체는 높은음자리 보컬이자 '저 바다에 누워'를 부른 김장수였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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