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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베트남 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 협력 강화 MOU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베트남과이 방송통신 분야 교류·협력이 확대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한상혁 위원장이 응우옌 마잉 흥 베트남 정보통신부 장관과 양국 간 방송통신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한-베트남 방송공동제작협정 이행을 위한 2022년도 실행계획을 채택했다고 14일 발표했다.

방통위가 베트남 정보통신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챘다.
방통위가 베트남 정보통신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챘다.

방송통신위원회와 베트남 정보통신부는 2016년 방송통신 분야 협력 MOU를 체결하고, 2019년 방송공동제작협정을 체결하는 등 방송통신 분야에서 협력해왔다.

이번 협약은 2016년에 체결한 방송통신 협력 MOU를 환경변화에 맞추어 개정한 것으로 ▲ 양국 간 방송분야 정책교류 ▲ 방송 사업자 간 협력 촉진 지원, 방송통신 분야 인력 개발 ▲ 온라인 플랫폼, 불법스팸방지 등 인터넷 서비스 분야 규제정책 ▲ 허위정보 및 가짜뉴스와 관련된 다자간 국제 및 지역 문제 협력 등을 주요내용으로 담았다.

또 양국은 2019년 체결된 '한-베트남 방송 공동제작협정'에 대한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2022년도 실행계획도 채택했다. 실행계획은 ▲양국 간 국장급 공동위원회 개최 ▲공동제작 관련 정보 교환 ▲공동워크숍 개최 등이 골자다.

한상혁 위원장은 "국경 없는 디지털 공간에서 뉴미디어와 온라인 플랫폼의 영향력이 확대되면서 미디어 생태계의 공정경쟁 환경 조성, 건전한 인터넷이용 환경 조성이 중요한 대응과제로 부상하고 있다"며 "실효성 있는 대응을 위한 국가 간 연대와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MOU 체결로 양국이 방송통신 분야의 정책교류와 협력을 강화하여 상호 윈-윈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덧붙였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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