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유명 가수 J양에게 '성폭행범'으로 협박 당해" 폭로글 파문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유명 가수 J양으로부터 성폭행했다는 누명을 쓰고 협박 당하고 있다는 네티즌이 등장해 파장이 일고 있다.

자신을 음악 관련 인플루언서라고 소개한 A씨는 지난 2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유명 가수 J양에게 협박당하고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유명 가수 J양으로부터 성폭행했다는 누명을 쓰고 협박 당하고 있다는 네티즌이 등장해 파장이 일고 있다. [사진=조이뉴스24 DB]
유명 가수 J양으로부터 성폭행했다는 누명을 쓰고 협박 당하고 있다는 네티즌이 등장해 파장이 일고 있다. [사진=조이뉴스24 DB]

이 글에서 A씨는 지난 12월 여러 히트곡으로 유명한 J양에게 음악 작업을 함께 하자는 DM(다이렉트 메시지)를 받고 몇 개의 영상 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 1월 J양이 남자친구와 헤어진 후 술자리를 가졌고, 그 때 스킨십을 나눴다는 것.

A씨는 이후 J양은 자신의 집 비밀번호를 알려주며 수시로 A씨를 자신의 집으로 불렀고, 다섯번 정도 같이 팔베개를 하고 잤다고 주장했다. 그는 "사귀는 것도 아닌 이 관계에 확신이 없었던 저는 이 내용을 매니저이자 친구인 L군에게 상담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러던 중 J양이 A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고. A씨는 "(J양이) 자기는 8월16일에 수면제를 먹고 심신미약인 상태였으며 저에게 '이러면 안 된다'고 거부하고 필름이 끊겼는데 이후 성폭행을 당했다더라"라고 전했다. 그는 J양에게 수시로 욕설과 협박을 당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와 함께 국내 숙소를 예약한 내역과 J양과 나눴던 메시지 내용 등을 첨부했다. 해당 메시지에는 J양이 '수면제를 먹은 상태에서 성폭행 당했다'고 주장한 내용과 달리 "나도 덕분에 약도 안 먹고 고마웠어"라고 말한 내용이 담겨있다. 또 다른 메시지에는 J양이 A씨에게 집 현관 비밀번호를 알려주거나 예약한 숙소 정보를 보낸 정황도 담겼다.

A씨는 해당 글에 "이미 변호사 상담도 마쳤고 반복되는 협박 때문에 어제(27일)도 경찰을 불렀다"며 "변호사와 경찰 모두 저에게 고소가 가능하다고 말씀해주셨다"라는 설명을 더했다.

또 그는 "'글을 내리지 않으면 고소하겠다'는 협박을 받았다"라며 "몇달에 걸친 J양의 가스라이팅에 지쳐서 이 글을 보고 허위 사실 유포를 멈춰주길 바랐다. J양 측이 다시 협박하거나 사실이 아닌 기사를 낸다면 그땐 녹취록과 CCTV 등을 공개하겠다"라는 내용을 추가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유명 가수 J양에게 '성폭행범'으로 협박 당해" 폭로글 파문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