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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주혁, 오늘(30일) 4주기…여전히 그리운 구탱이형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고(故) 김주혁이 4주기를 맞았다.

故 김주혁은 2017년 10월 30일 서울 삼성동 인근에서 발생한 차량 사고로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 당시 고인의 나이는 45세다.

고 김주혁이 세상을 떠난 지 4년이 지났다.[사진=조이뉴스24 DB]
고 김주혁이 세상을 떠난 지 4년이 지났다.[사진=조이뉴스24 DB]

경찰에 따르면 김주혁이 운전하던 벤츠 차량은 당시 삼성동의 한 도로에서 다른 차량과 충돌했고 이후 차량이 인근 아파트 중문 벽을 들이받고 계단 아래로 추락했다. 김주혁은 심폐소생술을 받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현재 충남 서산 가족 납골묘에서 영면하고 있다.

배우인 故 김무생의 아들인 김주혁은 1998년 SBS 8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후 'YMCA 야구단', '싱글즈',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일이 생기면 틀림없이 나타난다 홍반장', '광식이 동생 광태', '청연', '아내가 결혼했다',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 '무신', '구암 허준', '아르곤' 등에 출연했다.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2일'을 통해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주며 '구탱이형'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또 '독전'으로 제55회 대종상 영화제 남우조연상, 제39회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 제55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자 조연상 등을 수상했다.

김종도 대표가 김주혁을 추억했다. [사진=김종도 대표 인스타그램]
김종도 대표가 김주혁을 추억했다. [사진=김종도 대표 인스타그램]

김주혁의 생전 소속사인 나무엑터스의 김종도 대표는 29일 "오늘 혁이 보러 가는 길에 추억의 사진 한 장 올립니다"라며 김주혁과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추모했다. 또 많은 네티즌들이 김주혁을 떠올리며 그리운 마음을 전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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