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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값 치솟자 수도권 오피스텔 매매가도 역대 최고치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최근 아파트값이 급등하면서 오피스텔 거래 가격도 치솟고 있다. 지난달 서울 오피스텔의 평균 거래가격이 3억원에 육박했고, 경기,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 오피스텔의 매매 평균 거래 가격이 나란히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27일 KB리브부동산이 발표한 서울 오피스텔 매매 거래가는 2억9천76만원이었다. 관련 통계가 공개된 2010년 이후 최고가다.

서울 마포구 합정동 아파트, 오피스텔 일대. [사진=김성진기자]
서울 마포구 합정동 아파트, 오피스텔 일대. [사진=김성진기자]

전월인 지난 9월(2억8천886만원)에 비해 191만원, 1년 전인 지난해 10월(2억6천498만원)과 비교하면 10% 가까이(2천578만원)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값이 크게 상승하고 각종 규제가 집중되면서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오피스텔에 대한 투자수요가 늘어난 영향으로 보인다.

최근 집값 상승세가 가파른 경기도와 인천의 오피스텔은 서울보다 상승세가 더욱 컸다.

경기도의 오피스텔 평균 매매가는 2억7천623만원으로 1년 전보다 20.8%(4천766만원), 인천 매매가는 1억6천480만원으로 1년 전보다 21.2%(2천887만원)가 각각 오르면서 조사 이래 최고가를 찍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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