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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만장' 한기범 "유전병 마르판 증후군, 심장수술 두번 받았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농구선수 출신 한기범이 유전병 마르판 증후군으로 아버지와 남동생을 떠나보냈다고 털어놨다.

15일 오후 9시50분 방송되는 EBS '인생 이야기 파란만장'에 게스트로 출연한 한기범은 선천성 발육 이상의 일종으로 심혈 관계에 나타날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는 유전병 마르판 증후군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파란만장' 한기범 [사진=EBS]
'파란만장' 한기범 [사진=EBS]

이 질병으로 아버지와 남동생을 떠나보낸 후, 한기범은 자신 역시 이미 병이 진행됐고 이대로면 100% 죽는다는 병원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최악의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 두 번의 심장 수술을 받았다고.

특히 그는 두 번째 수술 당시 경제적으로 힘들었지만 주변의 도움으로 무사히 수술을 마칠 수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이후 한기범은 자신이 받은 도움을 사회에 되갚기로 결심, 자선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갑작스럽게 뇌사 상태에 빠진 17세 아들의 장기를 아홉명에게 기증한 아버지와 홀로 아이를 키우며 출생신고를 할 수 없어 '사랑이 법' 제정까지 이룬 미혼부가 출연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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