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공연인데" 썸데이시어터 칸타빌레, 코로나19 재확산에 결국 연기(공식)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썸데이시어터 칸타빌레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연기된다.

썸데이시어터 칸타빌레 측은 9일 공식 SNS를 통해 "급격한 코로나19 의 재확산과 거리두기 단계 격상을 앞둔 상황에서 관객분들께 약속드린 안전한 공연과 음악으로 위로받는 행복한 하루를 보장해드릴 수 없게 되었다고 판단했다"며 공연 연기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썸데이시어터 칸타빌레 측은 "공연 당일 갑작스러운 공지로 인해 관객 여러분께 아쉬움과 큰 불편을 끼쳐드리게 되어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썸데이시어터 칸타빌레는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치러질 예정이었다. 정은지 정세운 루시 규현 려욱 10cm 박정현 거미 린 이석훈 정승환 권진아 하동균 김필 이무진 등이 출연을 알려 기대감을 높인 공연이었다.

아래는 썸데이시어터 칸타빌레 SNS 전문이다.

2021 SOMEDAY THEATRE CANTAB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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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썸데이시어터 칸타빌레입니다.

먼저, 썸데이시어터 칸타빌레를 아껴주시고 기다려주신 많은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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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공연의 모든 스텝이 모여 고심 끝에 어렵게 결정한 공연 진행 관련 내용을 공식적으로 공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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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데이시어터 칸타빌레는 여러분께 음악으로 행복한 하루를 드리고 싶은 마음에 오랜 기간 공연을 기획하고 준비해왔습니다. 또한, 안전한 관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강화된 방역 매뉴얼과 현장 운영 계획안을 수립하며 정상적인 공연 진행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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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나름대로의 준비가 있었기에 최근 불거진 코로나 19 이슈에도 불구하고 공연을 개최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며 더욱 완벽한 공연을 위해 철저한 준비를 해오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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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근 며칠간 급격한 코로나19 의 재확산과 거리두기 단계 격상을 앞둔 상황에서 저희가 본 공연을 시작하며 관객분들께 약속드린 안전한 공연과 음악으로 위로받는 행복한 하루를 보장해드릴 수 없게 되었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이에 모든 스텝이 밤새 고심 끝에 논의한 결과, 현 상황에서는 관객 여러분이 불안하고 불편한 마음으로 공연을 관람할 수밖에 없다는 결론에 이르러 부득이하게 공연 연기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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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은 기대를 가지고 기다려주신 관객 여러분과의 약속입니다. 또한 완벽한 무대를 준비해주시는 아티스트와 수많은 스텝과의 약속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공연을 함께 만들어가는 많은 분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제작사로서는 너무도 어렵고 힘든 결정인 만큼 빠르게 공지드리지 못한 점 너그러이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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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공연 당일 갑작스러운 공지로 인해 관객 여러분께 아쉬움과 큰 불편을 끼쳐드리게 되어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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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데이 씨어터 칸타빌레는 좋은 공연 소식으로 다시 만나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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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괄 예매취소 및 환불 절차 안내]

예매하신 티켓은 일괄 취소되어 각 예매처 방침에 따라 취소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처리 될 예정입니다. 단, 직접 취소하시는 경우 취소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으니 이 점 유의해주시기 바라며 불편하시더라도 일괄 취소 시까지 조금만 기다려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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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코로나 19 재확산으로 인해 취소하신 예매자 분들의 취소수수료 또한 환불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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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제 방식에 따른 환불 절차는 각 예매처 내규에 따라 진행되며 구체적인 안내는 추후 SNS와 예매처 예매페이지를 통해 공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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