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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콘서트x'기생충', VR로 즐긴다…프랑스 전시 개막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영화 '기생충', 방탄소년단의 콘서트를 융복합 실감 콘텐츠로 즐긴다.

7일 문화체육관광부는 유네스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6일(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한국 : 입체적 상상(Korea : Cubically Imagined)' 전시를 개막했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BTS) 새 디지털 싱글 'Butter' 발매 기념 글로벌 기자간담회가 21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렸다. 방탄소년단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방탄소년단(BTS) 새 디지털 싱글 'Butter' 발매 기념 글로벌 기자간담회가 21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렸다. 방탄소년단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기생충 [사진=CJ엔터테인먼트]
기생충 [사진=CJ엔터테인먼트]

이번 행사에서는 방탄소년단의 '맵 오브 더 소울 원(MAP OF THE SOUL ON:E)' 공연 무대를 3면이 LED로 된 큐브 공간에서 실감 콘텐츠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가상현실(VR) 기기를 통한 360도 실감 영상으로도 즐길 수 있다.

영화 '기생충'은 몰입감을 극대화하는 음악과 함께 박 사장 저택의 거실과 지하공간, 기택의 반지하 집 등 영화의 주요 배경 속으로 실제 들어간 것 같은 체험을 할 수 있는 가상현실 콘텐츠로 재탄생했다.

'기생충' 봉준호 감독은 지난 6월 실감 콘텐츠를 체험한 후 "영화에서는 느낄 수 없는 완전 새로운 체험이었다"라고 극찬했다. 함께 참석한 한진원 작가는 "우리가 지난 2018년 봄·여름을 불태웠던 현지 촬영장소와 제작 세트를 다시 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뜨거운 경험"이라고 전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 국립중앙박물관의 '왕의 행차, 백성과 함께하다' ▲ 디스트릭트의 '플라워(Flower)' '웨이브(Wave)' '비치(Beach)' ▲ 영화 '더 브레이브 뉴 월드(The Brave New World)' ▲ 태싯그룹의 '모르스 쿵쿵(Morse ㅋung ㅋung)' ▲ 한국예술종합학교의 '허수아비' ▲ 방탄소년단의 안무를 재해석한 강이연의 '비욘드 더 신(Beyond the Scene)'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16일까지 열리며 21일부터는 주 프랑스 파리한국문화원에서 '기생충' 등 일부 실감 콘텐츠를 3주 동안 전시한다. 아울러 16일부터는 온라인 전시관(www.cubicallyimagined.kr)을 통해 전 세계 언제 어디서든 관람할 수 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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