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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증권신고서 제출…상장 절차 본격화


[조이뉴스24 정미희 기자]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해 유가증권시장(KOSPI)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에 들어갔다고 16일 발표했다.

크래프톤의 총 공모주식 수는 1천6만230주이며 1주당 희망 공모가액은 45만8천원에서 55만7천원이다. 이번 공모 자금은 최대 5조6천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투자기관 대상 수요예측은 6월 28일부터 7월 9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이를 통해 확정된 최종 공모가를 기준으로 다음 달 14일과 15일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하며 7월 중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 공동주관사는 크레디트스위스, NH투자증권,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JP모건이며 삼성증권이 인수단으로 참여한다.

 크래프톤이 증권신고서를 제출해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에 들어갔다. [사진=크래프톤]
크래프톤이 증권신고서를 제출해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에 들어갔다. [사진=크래프톤]

크래프톤은 독립스튜디오 체제를 통해 다양한 장르에 특화된 제작 능력을 갖추고 대표작인 '배틀그라운드'를 비롯해 여러 게임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배틀그라운드는 7천500만장 이상 판매되고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지역에서 누적 다운로드 수 10억건을 넘기는 등 강력한 글로벌 IP로 자리매김했다.

배틀그라운드를 기반으로 한 신작 '배틀그라운드: 뉴 스테이트'는 12일부터 14일 미국에서 알파테스트를 성황리에 마쳤으며 연내 출시를 목표로 막바지 개발 중이다.

2007년 설립된 크래프톤은 지난해 연결 매출액은 1조6천704억원으로 전년보다 53.6% 늘고 영업이익은 7천739억원으로 115.4% 증가했다.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실적은 매출 4천610억원, 영업이익 2천272억원, 당기순이익 1천94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매출의 약 94%(4천390억원)가 해외 실적이다.

/정미희 기자(jmh@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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