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다예 인턴 기자] 방용훈 코리아나 호텔 사장이 숙환으로 별세한 가운데 사망원인인 숙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숙환(宿患)이란 '오래 묵은 병' 또는 '오래된 걱정거리'를 뜻한다. 갑작스런 사고가 아닌 오래된 병환으로 눈을 감았을 때 '숙환으로 사망'이란 표현을 관례적으로 쓴다.
지병과는 다소 다르다. 지병은 '평상시 오랫동안 낫지 않고 늘 지니며 앓고 있던 병'으로 숙환보다는 가벼운 의미로 쓰인다. 암·중풍·심장병 등 오랜 중병이 직접적인 사망원인이 될 때는 '숙환', 피부명·당뇨등 오랜 기간 가볍게 갖고 있던 병이 원인일 때는 '지병으로 사망했다'고 표현한다.
한편, 방용훈 코리아나호텔 회장은 18일 오전 8시께 향년 69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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