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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김재호, 3년 총액 25억원에 두 번째 FA 계약 체결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두산 베어스 내야수 김재호가 생애 두 번째 FA(자유계약선수) 계약을 체결했다.

두산은 8일 김재호와 계약기간 3년, 계약금 9억원, 연봉 16억원 등 총액 25억원에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김재호는 2004년 1차 지명으로 두산에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2016 시즌 종료 후 생애 첫 FA 자격을 취득한 뒤 두산과 4년 총액 50억원에 계약한데 이어 두 번째 FA에서도 원 소속팀 잔류를 택했다.

두산 베어스 김재호(오른쪽)가 8일 3년 총액 25억원에 FA(자유계약선수) 계약을 체결한 뒤 전풍 두산 베어스 대표이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두산 베어스]
두산 베어스 김재호(오른쪽)가 8일 3년 총액 25억원에 FA(자유계약선수) 계약을 체결한 뒤 전풍 두산 베어스 대표이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두산 베어스]

1985년생인 김재호는 지난해까지 1군 통산 1천454경기 타율 2할7푼8리 1천35안타 48홈런 515타점을 기록했다.

2014 시즌 주전 유격수 자리를 꿰찬 뒤 두산의 2015, 2016, 2019 한국시리즈 우승의 핵심 멤버로 활약했다.

2020 시즌에도 120경기 타율 2할8푼9리 116안타 2홈런 39타점으로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하며 두산 내야진을 이끌었다.

김재호는 계약 직후 "두 번째 FA 계약도 두산과 하게 돼 기쁘다. 고참으로서 후배들을 잘 이끌겠다"며 "유니폼을 벗는 날까지 최선을 다해 신인의 마음으로 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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