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효석 기자]김부선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와의 스캔들에 대해 KBS 뉴스에 출연해 입장을 전했다.
10일 방송된 KBS 1TV `뉴스9`에 출연한 김부선은 이재명 후보와 관계에 대해 "거짓이면 저는 천벌을 받을 것"이라며 "당장 구속돼도 어쩔 수 없다. 제가 살아있는 증인"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난 7일 김영환 바른미래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이재명 후보와 김부선이 만났다는 증거`라며 김부선의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은 2007년 12월 12일 바닷가에서 촬영된 것으로 김영환 후보는 이재명 후보가 해당 사진을 찍어줬다고 이야기했다.
사진에 대해 김부선은 이재명 후보가 당시에 찍어준 사진이 맞다고 주장하며 "저희 집에 태우러 와서 이동하면서 바닷가 가서 사진 찍고 거기서 또 낙지를 먹었다. 그때 이 분 카드로 밥값을 냈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부선은 KBS 인터뷰에 응한 이유에 대해 “이제 피할 수가 없다. 자발적으로 나온 것도 아니고 100일을 숨어 있었다”며 “이게 이렇게 심각한 일인 줄 모르고 (침묵했다.) 제가 그동안 침묵했던 것은 10억(원)을 받았다느니 악플이 넘친다. 그리고 얼굴도 한 번 본 적 없는 사람이 경기도지사 후보 토론회에서 제 얘기를 했을 때 너무 화가 났다. 처음엔, 저는 다 덮는데, 왜 자기네들이 언제부터 김부선을 위해 줬다고?”라고 주장했다.
조이뉴스24 김효석기자 khs1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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