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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 "'다모'의 채옥, 가장 아끼는 캐릭터"


'병원선' 방영 앞두고 진행된 화보 인터뷰 공개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배우 하지원이 '다모'의 채옥을 가장 아끼는 캐릭터로 꼽았다.

18일 공개된 인스타일 8월호 커버 화보에는 오는 8월 말 방영 예정인 MBC 수목드라마 '병원선'에서 처음으로 의사 역에 도전하는 하지원의 인터뷰가 담겼다.

첫 의사 역에 임하는 태도를 알리며 하지원은 "처음 도전하는 만큼 외과 의사인 송은재가 되기 위해 의학 관련 공부를 많이 하고 있다"며 " 유튜브를 통해 수술 장면도 찾아 보고, 의학 서적도 구입해서 보고 있다. 바나나에 실 꿰매는 연습도 했다"고 답했다. 최근에는 수술하는 꿈까지 꿨다는 것이 하지원의 이야기다.

'병원선'이라는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선,"지금 배우로서 재미나 흥행보다 조금 더 진정성 있는 작품을 해야 하는 시기인 것 같다고 답했다.

배우들과 작업할 때마다 소위 남다른 '케미'를 보여주는 것에 대해 묻자, "일단 상대 배우를 편하게 해주려고 하고, 리액션을 다 받아주는 편"이라며 "상대방이 멋있어야 하는 신에서는 그 사람이 '이 세상에서 제일 멋있다'는 눈빛으로 바라본다. 시청자들은 제가 반하는 눈을 보고 '멋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연기한 수많은 캐릭터 중 가장 아끼는 캐릭터를 한 가지만 고르는 질문에는, 고민 끝에 '다모'의 채옥을 선택했다. 하지원은 "그 때는 연기는 물론 모든 것이 낯설고 아무 것도 모르는 상태였는데, 촬영 현장의 즐거움을 알게 해준 작품이었다"며 "다듬어지지 않은 날것 같은 느낌이 좋았다"고 답했다.

하지원은 아직도 친구들과 집에 모여 DVD로 같이 볼 때가 있다고 알리며, '다모'를 보고 있으면 연기를 하는 게 아닌 그냥 그 속에 살고 있는 자신의 얼굴이 보인다고도 말했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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