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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원하지 않던 아이…집에 가보니 싸늘한 시신으로


[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숨진 2살 여아의 시신을 집 베란다에 방치한 부모가 긴급 체포됐다.

충남 서천에서 숨진 2살 여아의 시신을 방치한 부모가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연합뉴스]
충남 서천에서 숨진 2살 여아의 시신을 방치한 부모가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연합뉴스]

14일 충남 서천경찰서는 시체유기 혐의로 20대 부모를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5분쯤 2살 A양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는다는 서천군청의 신고가 접수됐다. 서천군청은 A양이 다니던 어린이집으로부터 "아이가 등원하지 않았다"고 연락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출동한 경찰은 A양의 거주지인 서천읍 한 다가구주택 집 베란다에서 숨져 있는 아이의 시신을 발견했다. 시신은 이미 부패한 상태로, 경찰은 아이가 사망한 지 시일이 꽤 지난 것으로 파악했다.

A양의 아버지는 지적장애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부모를 상대로 아이의 정확한 사망 원인과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충남 서천에서 숨진 2살 여아의 시신을 방치한 부모가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연합뉴스]
충남 서천에서 숨진 2살 여아의 시신을 방치한 부모가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연합뉴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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