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기자] 오디션 서비스로 잘 알려진 게임업체 와이디온라인이 2013년을 맞아 재도약을 선언했다. 온라인게임 라인업을 확대하고 모바일게임 20여종을 출시, 중견 게임사로서의 입지를 탄탄하게 다진다는 계획이다.
와이디온라인은 15일 광주광역시 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향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기자간담회에는 취임 1년 5개월여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신상철 대표와 박재영 최고재무책임자, 박광세 사업총괄 이사, 김동우 광주 G&C센터 센터장이 참석했다.

와이디온라인은 연내 모바일게임 20여종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자체 개발중인 모바일게임 '리듬의신'을 필두로 역할수행게임(RPG) 장르에 전략시뮬레이션 요소를 가미한 에콜택티스모바일, 무기 수집 요소를 내세운 '레이드헌터' 등이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해외 대작 모바일게임 3종 퍼블리싱 계약도 체결했다. 이 게임들은 현지화 작업을 거쳐 3분기 중으로 출시된다.
회사 측은 자체개발 게임과 퍼블리싱 게임을 합쳐 연내 최대 20여종의 게임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출시한 위치기반 SNS '옷깃'을 통한 모바일게임 플랫폼 사업도 추진된다. 위치기반 SNS를 통해 이용자를 확보한 뒤 게임센터를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온라인게임 사업도 강화된다. 이미 북미와 유럽 지역에서 연매출 200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피에스타온라인'의 글로벌판권을 확보했다. 와이디온라인은 이 게임 개발사인 온스온소프트의 모회사인 온스온홀딩스에 지분투자도 단행했다.

자체개발중인 소울마스터, 에콜택티스에 피에스타온라인까지 더해지면 국내외 온라인게임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새로운 매출원으로 자리잡고 있는 모바일게임 운영 대행사업도 주목할만하다. 와이디온라인은 애니팡, 드래곤플라이트 등 유명 모바일게임의 운영 대행을 맡고 있다.
유력 모바일게임사로 발돋움하고 있는 위메이드와는 모바일게임 전체 운영 대행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웹젠모바일과 모바일게임 고객지원 계약을 체결했다. 5월말 중으로 거대 글로벌 게임기업과의 운영 대행 계약 체결도 앞두고 있다.
신상철 와이디온라인 대표는 "이번에 발표한 라인업들은 향후 와이디온라인이 선보일 사업의 시작일뿐 "이라며 "온라인게임은 해외 중심으로 모바일게임은 국내 중심으로 사업을 확장해 좋은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와이디온라인은 15일 2013년 전망 공시를 통해 온라인게임, 모바일게임 출시와 운영 대행 사업으로 매출 430억원, 영업이익 60억원의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허준기자 jjoo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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