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코(KIKO) 피해로 매출 6천억원대의 IT기업이 회생 절차에 들어갔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태산엘시디는 회사 정상화를 위한 회생 절차에 돌입했다.
태산엘시디는 TV, 노트북용 TFT-LCD 백라이트유닛 제조업체로 올 상반기 매출액 3천400억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같은 기간 환헤지를 위한 파생상품인 키코로 인한 거래손실·평가손실이 총 800억원에 이르렀다. 또 최근 환율이 1160원까지 상승하며 거래손실이 늘어나 회생 절차를 밟게 됐다.
업계에 따르면 키코 피해기업들의 모임인 환헤지피해기업공동대책위원회는 시중 은행들에 대한 소송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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