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증시침체, 미달사태 등으로 열기가 식은 공모청약시장에 또 공모주 물량이 쏟아지고 있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사이트에 따르면 다음주 유가증권시장 1개, 코스닥시장 3개 총 4개 업체가 공모청약 일정에 들어갈 예정이다.
유가증권 상장예정기업 명문제약이 오는 7월 1~2일 양일 공모를 개시하며 첫 스타트를 끊는다. 대표주관사는 우리투자증권이다.
코스닥 상장예정기업 슈프리마와 코리아에스이가 각각 2~3일, 3~4일 하루 차이로 공모청약 일정을 시작한다. 대표주관사는 각각 한국투자증권과 동양종합금융증권이다.
'스페셜포스'로 유명한 게임업체 드래곤플라이는 4일(금)과 그 다음주인 7일(월)에 걸쳐 주말을 끼고 청약을 받는다.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그러나 최근 코스피지수가 한때 1670선까지 급락하고 코스닥지수도 600선이 붕괴되는 등 증시 침체가 이어져, 위축된 투자심리가 이들 공모주 성적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교육업계 유망주로 주목받던 비유와상징의 미달사태·한솔교육의 청약 철회 사태로 인해 개인들 뿐 아니라 '큰손'인 기관들도 투자를 꺼리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모집금액 합계도 예상공모가 최대밴드 기준으로 1천억원을 초과하는 큰 액수라, 과연 시장에서 소화할 수 있을지 의심가는 대목이다.
예정 모집금액은 명문제약이 최대 약 180억원, 슈프리마가 최대 약 200억원, 코리아에스이가 최대 약 672억원, 드래곤플라이가 최대 약 600억원이다.
/이지은기자 leez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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