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디씨정보통신(대표 김태섭)과 마스터이미지(대표 이영훈)가 오는 23일 목동 CGV 영화관에서 극장용 대형입체시스템의 시연 및 3D사업 전반에 관한 공개 IR을 갖는다고 8일 발표했다.
이번 IR에는 60여곳의 증권사, 투자전문사, 국내외 언론 및 주요주주 등이 참석하며 메릴린치증권, 다이와증권 등 해외 투자사도 10여 곳 초청된다.
케이디씨정보통신은 3D사업 파트너인 마스터이미지와 2004년 사업에 뛰어들어 그간 3D입체폰, UMPC, 전자액자 등의 무안경 방식 제품을 공급했으며 극장용 대형입체시스템의 개발에 성공해 지난해부터 CJ CGV, 프리머스시네마, 홍콩국제공항 청사 극장 시스템을 공급해왔다.
케이디씨의 김동섭 이사는 "지난해 말부터 3D 주요 제품의 공급협상이 본격화돼 연말까지 총 1억달러 규모의 수주를 예상하고 있다"며 '이번 IR 역시 3D입체 영상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디씨 관계자는 "최근 미국시장에도 진출해 월트디즈니, 파라마운트, 워너브라더스 등 주요 스튜디오와 미국 최대 멀티플렉스 사업자인 리갈, 씨네막스 등에 장비시연을 진행했다"며 "미국수출도 임박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에는 3D사업전반의 소개 및 케이디씨의 영업진행 상황이 구체적으로 발표되며 케이디씨 장비를 이용한 극장용 3D콘텐츠도 함께 상영될 예정이다. IR 참석자 전원에게는 오는 11월 개봉예정인 3D 영화 '베어울프'의 초청권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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