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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텔레콤, '하나TV' 상용 서비스


 

하나로텔레콤이 TV포털인 '하나TV' 상용 서비스를 시작했다.

하나로텔레콤(대표 박병무)은 24일 초고속인터넷망과 IP셋톱박스를 통해 TV로 영화, 드라마,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주문형비디오(VOD) 방식의 TV포털인 '하나TV' 상용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하나로텔레콤은 소니픽쳐스엔터테인먼트의 영화 및 TV 드라마 배급을 맡고 있는 소니픽쳐스텔레비전인터내셔날(SPTI)과 스파이더맨2, 쿵푸허슬, 뻔뻔한 딕&제인 등 주요 콘텐츠에 대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하나로텔레콤은 또 세계적인 미디어 그룹인 월트디즈니 텔레비전을 비롯해 CJ엔터테인먼트, SBS, BBC월드와이드, EBS, 다음, 내셔널지오그래픽 등 국내외 50여개 콘텐츠 회사와 계약을 체결, 2만2천여편(1만6천여 시간)의 콘텐츠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20세기폭스TV, 워너브라더스 등 헐리우드 메이저 영화사 및 MBC와 현재 협상을 진행 중이며 KBS와도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나TV' 서비스 신청은 하나로텔레콤 각 지역 고객센터 및 지정 대리점과 1600-8000 또는 홈페이지(www.hanatv.co.kr)를 통해 할 수 있다.

이용료는 하나로텔레콤의 초고속인터넷과 전화를 함께 사용하는 고객의 경우 4년 약정 시 셋톱박스 임대료 없이 월 7천원이다. '하나TV' 단독일 경우에는 무약정 기준으로 1만1천800원이다.

하나로텔레콤은 일부 프리미엄급 콘텐츠와 부가서비스의 경우 기본료와 별도로 편당 500원~2천500원의 이용료를 부과하는 종량제 요금제도 병행할 계획이다.

하나로텔레콤은 '하나TV' 서비스를 통해 올 연말까지 25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해 약 5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이어 내년 가입자 100만명에 매출 700억~800억원, IPTV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2008년에 가입자 150만명에 매출 2천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나로텔레콤은 내년에 '하나TV' 사업이 손익분기점(BEP)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초고속인터넷, 전화 등과의 트리플플레이서비스(TPS) 제공을 통해 가입자 기반을 확대하는 등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효과도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나TV'는 H.264 코덱기술과 다운로드 앤 플레이(Download & Play) 방식을 채택해 2Mbps 정도의 대역폭을 지원하는 초고속인터넷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향후 실시간 다채널서비스인 IPTV 제공 시 기존 셋톱박스를 그대로 활용할 수도 있다.

박병무 하나로텔레콤 사장은 "'하나TV' 상용 서비스 개시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기존 초고속인터넷과 전화를 결합한 번들서비스 본격화로 향후 TPS 경쟁력을 주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로텔레콤은 '하나TV' 서비스와 관련해 자회사인 하나로미디어(옛 셀런TV)를 통해 ▲광고 스케줄링 방식 ▲채널업다운 방식의 VOD 콘텐츠 시청 방식 ▲콘텐츠 다운로드 앤 플레이 방식 ▲VOD 콘텐츠 연동 ▲P2P를 이용한 콘텐츠 공유 등 5개 기술에 대한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강희종기자 hjka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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