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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진흥원장 재공모, 누가 참여하나


 

'소프트웨어(SW) 강국 코리아'를 책임질 한국SW진흥원장을 뽑기 위한 재공모가 11일 시작됨에 따라, 누가 재공모에 응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응모 마감이 끝나는 오는 20일까지는 기다려 봐야 이번 재공모에 응할 후보군의 면모가 확인될 전망이다.

지금으로서는 1차 공모 때와 달리, 유력 후보를 한눈에 꼽기가 힘들 만큼 '안개국면'이 좀처럼 걷히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당시 막판까지 경합을 벌였던 고현진 현 원장과 최안용 KT 고문이 이유야 어쨌든 결국 고배를 마시면서, 그 이후로는 두 사람을 대체할 만한 마땅한 후보가 뚜렷하게 떠오르지 않고 있다.

이와관련, 원장추천위는 공모에 응한 10여명 중 고현진 원장, 최안용 고문, 조경철 전 대우정보시스템 사장 등 3명을 압축해 진흥원 이사회에 예비 원장 후보로 이름을 올렸지만, 유관기관 간의 입장 차로 결국 이사회는 지난 달 29일 재공모를 실시키로 최종 결정했다.

이에 따라 SW진흥원을 산하 기관으로 두고 있는 정보통신부도 배후에서 적임자를 찾기 위해 백방으로 물색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 1차 때 응모한 후보자는 서류심사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배제될 가능성이 높다.

정통부 고위 관계자는 "재공모 내용에, 1차 때 떨어진 응모자가 2차 때 참여하지 말라는 명시적인 조건은 붙어 있지 않다"며 "물론, 1차 때 탈락한 응모자는 재공모시 서류 심사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배제되는 것이 일반적인 관례지만, 반드시 100% 단정할 수 있는 것도 아니지 않느냐"며 신중히 입장을 표시했다.

분명한 점은 1차공모 때 3배수 추천된 3명은 이번 재공모에는 응하지 않을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는 점이다.

그 관계자는 이에 대해 "1차 때 3배수 추천된 후보들은 재공모에 응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결국 차기 SW진흥원장은 기존에 알려진 인물이 아닌, 전혀 새로운 인물이 중용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여진다.

이와관련, 업계 일각에서는 김홍기 전 삼성SDS 사장, 이남영 숭실대 교수 등이 재공모에 응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거론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이관범기자 bum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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