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삼양사가 오는 17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건강식품원료 박람회 'HI Japan 2025'에 참가해 자사의 스페셜티(고기능성) 식품소재와 이를 활용한 식품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일본 도쿄에서 열린 'HI Japan 2025'에 참가한 삼양사의 부스. [사진=삼양사 제공]](https://image.inews24.com/v1/9d22d8a9e127cb.jpg)
HI Japan은 기능성 원료와 자연 추출물, 분석기기 등을 다루는 일본 최대 규모의 건강식품 박람회다.
삼양사는 시장 분석과 판로 확대를 위해 6년 연속 참가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수용성 식이섬유 소재인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을 중점적으로 알린다. 이 성분은 배변활동 개선, 식후 혈당 억제, 혈중 중성지질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수용성 식이섬유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AI) 기반의 식품 솔루션을 토대로 스페셜티 소재를 적용한 시식 샘플도 제공한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펙틴 구미와 저칼로리 스낵바 등이다.
삼양사의 대표 스페셜티 식품 소재인 '알룰로스'도 전시한다. 알룰로스는 자연계 희소당으로, 설탕 대비 70% 정도의 단맛을 내지만 칼로리는 제로인 감미료다.
회사 관계자는 "AI 기술을 활용한 솔루션을 토대로 스페셜티 소재가 적용된 시식 샘플을 제공해 우수한 소재 기술력과 솔루션 역량을 강조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지 인허가와 박람회를 통해 해외 판로 확대에 속도를 내겠다"고 전했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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