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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X 상장, 100%무증후 공모-시장감시위 활용 등 '윤곽'


 

2006년 상반기 상장을 목표로 추진중인 증권선물거래소의 상장일정 및 방안 등의 윤곽이 잡혔다. 증권선물거래소는 서울대 등 외부 용역결과가 나옴에따라 이를 토대로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14일 증권선물거래소는 서울대 경영연구소와 액센츄어에 의뢰한 IPO와 관련 용역보고서 설명회를 갖고 이를 토대로 상장일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상장설명회에서 서울대 연구소와 액센츄어는 "세계 상위 15대 거래소중 13개 거래소가 상장을 완료했거나 추진중"이라면서 "증권선물거래소 역시 빠른시일내 상장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증권선물거래소의 상장방안은 구주매출 공모 형태가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100%의 무상증자 뒤 증자물량을 공모, 일반 투자자 및기관 투자자에게 매각하는 식이다.

특히 주주로 참여중인 증권사 등과의 이해관계와 자체상장에 따른 시장감시기능 분리 등 핵심논란 사항에 대한 방안도 거론됐다.

보고서는 증권선물거래소의 지배구조 개선방안의 하나로 이사회에 상장사 대표 및 투자자 대표 등을 포함시키고 이해상충 문제 해소와 재무효율성 제고 차원에서 이해상충위원회와 투자/재무관리 위원회 등을 설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거래소 상장에 따른 시장감시기능의 독립성 문제는 현재 이사회와 분리 운영중인 시장감시위원회 활용하되 관련 규정의 정비 및 시장운영 및 감시기능간 방화벽 강화 장치 등을 제안했다.

이외에 상장이후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위상 강화차원에서 1천100억∼1천800억원 규모의 공익기금 설립 등 방안도 제시됐다.

/박영례기자 you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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