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시은 기자] 코오롱ENP는 지난 3일 인천 영종도 용유해변에서 해양 생태계 보호를 위한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3일 인천 영종도 용유해변에서 허성(뒷줄 오른쪽 다섯번째) 코오롱ENP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해양 생태계 환경 정화 활동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코오롱]](https://image.inews24.com/v1/c656cb9686016b.jpg)
이번 환경 정화 활동은 해양 생태계 보호와 생물다양성 증진을 목표로 해양 쓰레기 수거를 통해 용유해변의 자연 상태를 회복시키고자 마련됐다. 허성 코오롱ENP 대표이사 등 20여명의 임직원이 용유해변을 방문해 폐플라스틱·폐어구(어망)·스티로폼 등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와 함께 코오롱ENP는 올해 하반기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반려해변 사업' 참여도 검토하고 있다. 반려해변 사업은 기업·단체·학교 등 기관이 특정 해변을 반려동물처럼 입양해 정기적으로 쓰레기 청소 등 환경 관리를 수행하는 활동이다. 지난 1986년 미국 텍사스주에서 시작돼 영국·호주·뉴질랜드 등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2020년 처음 도입됐다.
허 대표는 "해양 쓰레기는 해양 생물에게 치명적 영향을 끼치는 등 생태계 균형을 파괴하는 주요 원인으로, 이번 환경 정화 활동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실현하기 위한 우리의 노력의 표현"이라며 "앞으로 단순한 노력을 넘어 확고한 행동으로 환경 보호와 생물다양성 증진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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