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홍수현 기자] 김연아의 예비 신랑 성악가이자 가수 고우림이 아직 군대를 다녀오지 않은 사실이 알려지며 그의 병역 문제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연아(1990년생)와 고우림(1995년생)은 5살 연상연하 커플로 고우림은 아직 미필인 상태다. 고우림은 오는 10월 김연아와 결혼식을 올린 뒤 차후 병역 의무를 이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김연아와 고우림의 소속사는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소속사 측은 "결혼식은 가까운 친지와 지인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결혼 날짜와 예식 장소를 알리지 않는 점, 많은 팬분들과 언론 관계자 여러분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소속사는 두 사람이 지난 2018년 김연아의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축하무대를 계기로 처음 만나 3년간 예쁜 사랑을 키워왔다고 전했다.
고우림은 지난 2017년 남성 4중창 단원을 뽑는 JTBC 오디션 프로그램 '팬텀싱어 시즌2'에서 우승하며 대중적 인지도를 쌓은 후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서울대 성악과 출신(동대학원 재학 중) 수재로 묵직하면서도 부드러운 음색과 탄탄한 가창력으로 많은 이의 사랑을 받고 있다.
앞서 이날 '더팩트'는 양측 익명 관계자의 말을 빌려 "두 사람이 좋은 관계로 발전된 건 사실"이라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빗길 속에서 한 우산을 쓰고 팔짱을 낀 채 나란히 걷고 있는 김연아와 고우림 사진을 보도했다.
/홍수현 기자(soo00@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