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홍수현 기자] 래퍼 스윙스의 앨범에 참여한 프로듀서가 곡비를 제대로 정산받지 못했다는 폭로글이 등장했다.
15일 프로듀서 겸 레코딩 아티스트 얌모(본명 양윤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스윙스야 양심이 있냐?"라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얌모는 "네 앨범에 프로듀싱 한 프로듀서가 곡비 정당하게 요구했더니 '내가(스윙스) 유명하니 나랑 작업하면 더 기회가 많을 거다' 이러면서 곡비 1/3으로 후려쳐 놓고, 뭐? '리얼한 사람들은 자리 내어주지 말고 버텨주세요?' 이러고 있네"라고 주장했다.

앞서 스윙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어느 분야든 리얼들이 없어지기 시작할 때 가짜들이 많아져서 자신이 그 사람들 행세하고 다니는 걸 매일 느낀다"며 "리얼한 사람들은 자리 내어주지 말고 버텨달라"는 글을 올렸다.
얌모는 "네가 나가라. 너 같은 애들만 없으면 돼. 지 앨범에 도와준 프로듀서들도 후려치면서 뭔 진짜를 논해"라며 "참고로 이때 당시 내 친구는 아무 말도 못 하길래 스윙스 태그하고 DM 보내고 해명 요구했더니 차단당했다. 그래서 (계정을) 태그 못한다"고 말했다.

얌모는 또다른 프로듀서 A씨와 대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대화에서 A씨는 스윙스에 대해 "스윙스 원래 프로듀서들한테 자기가 품앗이해주겠다면서 곡비 후려치거나 공짜로 받은 적 X많긴 하다"며 "한 번 사클 프로듀서들만 데리고 냈던 앨범 있는데, 거기서 곡비 제대로 받은 사람 한명도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 누리꾼이 "앨범 제작비용 예산이 이 정도라 많이 못 줘서 미안하다는 식으로 말해주면 프로듀서들과 좋은 관계로 발전할 수 있었을 텐데"라고 댓글을 달자 얌모는 "그러면 저도 안 이런다. 오히려 앨범 나오고 나서는 제 친구한테 '사회생활 못한다'라는 식으로 얘기했다"고 답했다.
스윙스는 얌모의 폭로에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오히려 "나도 하나 알려줄게. 곧 내 노래 나와 대기"라며 자신의 신곡을 홍보했다.
/홍수현 기자(soo00@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