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논란이 돼온 위성방송의 지상파 TV 재전송이 허용될 것으로 보인다. 또 iTV(경인방송)의 권역외 재송신도 허용될 전망이다.
방송위원회(위원장 노성대)는 이같은 내부 방침을 정하고 19일 오후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열리는 공청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방송위는 공청회를 거쳐 오는 22~23일 자체 워크숍을 거친뒤 오는 27일 최종 결론을 내릴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위의 안에 따르면 위성방송사업자는 의무적으로 재송신해야 하는 KBS1, EBS를 제외한 지상파 채널을 재송신할 수 있게 된다.
이에따라 스카이라이프는 MBC와 지방계열사, SBS와 지역민방을 방송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한편 방송위 사무처는 구체적인 적용시기에 대해서는 스카이라이프와 경쟁관계에 있는 케이블TV의 디지털 전환시기, 지역방송의 소유구조 및 재정능력 개선 기간등을 감안해 일정기간 유예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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