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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의회, 더블스타에 '금호타이어 화재' 수습 로드맵 촉구


로드맵에 ‘주민 보상·신공장 건립’ 포함돼야

[아이뉴스24 한봉수 기자] 광주 광산구의회가 최근 발생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와 관련하여 금호타이어 대주주인 더블스타 측에 화재수습 로드맵 마련을 촉구했다.

광산구의회는 19일 박현석의원이 대표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화재로 인해 4500억원 규모의 경제 손실과, 2000여개 일자리 감소가 예상되는 등 지역경제 성장에 ‘빨간 불’이 켜졌다”고 강조했다.

광주 광산구의회가 '금호타이어 화재'와 관련하여 대주주인 더블스타 측에 '화재수습 로드맵'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광주 광산구의회]

특히 “화재 발생 한 달이 넘도록 더블스타 측이 침묵하고 있고, 공장 재건이나 함평 이전 등 정상 운영까지 오랜 시일이 소요되는 만큼 지역사회의 불안과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문제 해결을 위해 광산구는 노사민정 공동대책회의를 통해 적극 나서고 있으나, 대주주의 무책임한 태도에 구청장 1인 시위까지 벌이는 등 지방정부와 노동계·시민사회·정치권이 연일 강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금호타이어 측은 7월 초까지 화재수습 로드맵을 광주시에 제출하겠다고 했으나, 신공장 건립 계획과 주민 보상안 등이 포함된 ‘알맹이 있는 로드맵'을 공표해 불필요한 루머와 의혹을 종식시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광산구의회는 “조속한 피해 복구와 신공장 건립 등이 포함된 '화재수습 로드맵'을 명확히 밝혀 달라”고 강력하게 촉구했다.

/광주=한봉수 기자(onda8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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