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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추억의 동화'로 돌아오는 충장축제


찐이 3기·전국 경연 퍼레이드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 운영

[아이뉴스24 이서영 기자] 광주 동구는 오는 10월 15일부터 19일까지 닷새간 ‘제22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를 개최한다.

이를 위해 구는 19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충장축제 기본계획과 추진 방향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광주 동구청 전경. [사진=광주 동구]

이날 김태욱 총감독은 올해 충장축제는 ‘추억의 동화-동화처럼 행복한 우리 이야기’를 주제로, 충장로만의 독특한 공간적 특성과 상징성을 살린 스토리텔링을 통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축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일회성 관람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직접 기획·제작·운영해 ‘진정한 시민 축제’로 도약한다는 점이다.

올해 축제의 핵심 테마인 ‘추억의 동화’는 금남로라는 공간이 가진 고유한 역사성과 상징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이다.

금남로의 각 구간은 서로 다른 동화 속 공간으로 연출되며, 시민들은 거리를 걸으며 자연스럽게 동화 속 주인공이 되는 경험을 하게 된다.

특히 금남로가 가진 ‘추억과 향수’라는 정서적 가치를 ‘동화’라는 보편적 코드와 결합시켜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감성적 연결고리를 만들어 낼 예정이다.

시민들의 프로그램 참여도 대폭 확대키로 했다. 기존의 수동적 관람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축제의 주체가 되는 다양한 참여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먼저 축제를 함께 만들어 갈 핵심 시민 참여자인 '청년기획단 찐이 3기'를 이달 22일까지 모집 중이다. 찐이들은 축제 기획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며, 시민의 관점에서 축제를 만들어 가는 핵심 역할을 담당한다.

‘추억의 동화’ 테마에 맞춘 충장 퍼레이드와 전국 각지의 퍼레이드팀이 참여하는 대규모 경연 퍼레이드도 펼쳐진다. 충장 퍼레이드는 주민들이 직접 동화 속 캐릭터로 분장해 참여하는 시민 참여형 퍼레이드로, 관내 13개 행정동 주민들이 만든 다양한 동화 캐릭터들이 금남로를 가득 메울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쉽고 다양한 참여 방식을 통해 모든 시민이 동화 속 주인공이 돼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 가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이서영 기자(bb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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