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일 기자] 대전의 여름밤을 수놓을 음악 축제가 중앙시장에서 열린다. 대전관광공사는 19일부터 7월 5일까지 중앙시장 야시장과 연계한 '2025 딜라잇 야시장 콘서트'를 총 4회에 걸쳐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연은 중앙시장 화월통 제3주차장 앞에서 진행된다. 일정은 19일, 20일, 28일, 7월 5일로, 매회 저녁 7시부터 시작된다. 여름밤 분위기와 어울리는 재즈와 크로스오버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어우러져 야시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의 감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첫날에는 ‘프렌치 크림’, ‘이규재 뮤직 컴필레이션’이 출연하고, 20일에는 ‘페카 필카넨 콰르텟(Pekka Pylkkanen Quartet)’, ‘쏘왓 놀라’의 무대가 이어진다. 28일에는 ‘송준서 트리오’와 ‘대전재즈올스타’, 7월 5일에는 ‘로페스타’, ‘에이도스’, ‘그린스무드’가 무대를 장식한다.
이번 콘서트는 체류형 야간관광 콘텐츠 확대를 위한 ‘꿈돌이 페스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공연과 더불어 야시장의 다채로운 먹거리와 현장 분위기를 함께 즐길 수 있어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관광공사 윤성국 사장은 “야시장과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번 행사가 대전 야간관광에 활력을 불어넣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전만의 매력을 살린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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