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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송이 장미도시 포항' 10주년...도시문화와 시민참여의 상징으로 성장


10년간 총 11만 본 장미 식재...영일대·형산강·인덕산 일대 장미원 조성
올해 송도·영일대해수욕장 해변길 장미 식재 및 중앙동 장미 특화거리 추진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북 포항시의 대표 도시브랜드 사업인 '천만송이 장미도시 포항' 프로젝트가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2017년 본격화된 이 사업은 조경을 넘어 도시문화, 관광, 시민참여가 결합된 새로운 도시정체성으로 자리잡고 있다.

지난 2018년 효자동 형산 강변에서 개최한 '시민과 함께 하는 장미 식재 행사' 모습 [사진=포항시청]

시는 그간 영일대, 형산강, 인덕산 일대에 장미원을 조성하고, 형산강변·삼흥로·동빈나루 등 도심 주요 지역에 장미 테마거리를 조성해 총 11만 본 이상의 장미를 식재해왔다.

특히 형산강변에서 동빈나루까지 이어지는 6km 장미길은 사계절 산책 명소로 자리매김하며 시민과 관광객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송도·영일대 해변길과 중앙동 일대를 중심으로 장미 식재 범위를 확장하고, 향후 포항컨벤션센터 등 대형 개발사업과 연계해 도시 전역에 장미 테마를 강화할 계획이다.

장미 프로젝트는 단순한 경관 개선을 넘어 시민이 주도하는 녹색도시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마이로즈가든' 사업을 통해 개인·단체에 장미 식재 자재를 지원하고, '장미 가꾸기 체험 프로그램', '시민 장미정원사' 제도 운영 등을 통해 생활 속 도시녹화를 실현하고 있다.

민간단체 '장미사랑회'는 매년 '바다장미축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장미아카데미' 운영을 통해 정원사 양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문성 강화를 위한 심화과정도 신설됐다.

올해는 어린이 장미그리기 대회, 장미 굿즈 공모전 등 문화행사는 물론, 장미 캐릭터, 향기 제품, 특산물 포장 등 산업화 방안도 함께 추진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천만송이 장미는 시민이 함께 가꾼 도시의 정서적 상징"이라며 "앞으로도 장미를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녹색도시 포항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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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1. 118.235.***.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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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덕 제발좀 포항을 떠나세요.... 당신 때문에 포항이 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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