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檢 기소계획서, SNS 콘텐츠 전락…단호히 대응"

한병도 "檢 기소계획서, SNS 콘텐츠 전락…단호히 대응"

"내부보고서, 외부에 유출돼선 안 돼"
"정치공작·훼방 행위에 단호히 대응"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가 10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김승원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검찰 수사 자료 유출과 관련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9.10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신약 로비 의혹 관련 수사자료 유출과 관련해 "당시 수사팀과 대검찰청 지휘부 등 극히 일부만 열람할 수 있었던 기소계획서가 SNS 콘텐츠로 전락했다"고 비판했다.

한 원내대표는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수사 자료 제공은 공무상 비밀 누설이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에 해당하는 명백한 범죄"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어제 대정부 질문에서 이진수 법무부 차관이 밝혔듯이, 검찰의 의사 결정 과정에서 작성되는 내부 보고서는 어떤 경위로도 외부에 유출돼서는 안 된다"며 "현직 공무원뿐만이 아니라 공무원이었던 자 또한 처벌 대상"이라고 했다.

이어 "검찰 내부 문건 유출은 정말 심각한 사안"이라며 "검찰 캐비닛을 이용한 불법 정치 공작 아니냐, 나아가 공직 기강을 송두리째 뒤흔드는 중대 사건"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미 고발장이 접수된 만큼, 국가수사본부는 신속한 수사로 관련 사건의 진상을 명명백백하게 규명해야 할 것"이라며 "민주당은 국무위원 인사청문회가 법과 절차에 따라 엄중히 이루어지도록 모든 정치 공작과 훼방 행위에 단호하게 대응하겠다"라고 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프랑스 순방 관련해선 "문화 강국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미래 산업과 국익에 기반을 넓힌 국익 중심 실용외교의 장"이라고 평가했다.

양국 간 뤼미에르 파트너십(국제 영화·영상산업 투자 협력 구상) 체결, 국방·안보·첨단기술 등 양해각서(MOU) 체결, 항공협정 개정, 워킹홀리데이 참여대상 확대 등을 언급하며 "민주당은 한국과 프랑스가 합의한 협력의 성과가 우리 기업과 청년의 새로운 기회로 제대로 이뤄지도록 입법과 예산으로 끝까지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라창현 기자(ra@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