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괴산군의 이색 홍보영상인 ‘할머니의 이중생활’이 조회수 140만회를 돌파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3일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에 공개한 ‘할머니의 이중생활’ 영상은 공개 이틀 만에 조회수 100만회를 넘어선 데 이어, 현재 140만회를 돌파했다.
괴산군 공식 SNS(사화관계망서비스) 채널 개설 이후 단일 콘텐츠로는 가장 높은 조회수다.

영상의 주인공은 연풍면 신풍마을 노인회장인 신용숙(79)씨다. 평범한 시골 어르신이 바이크를 타고 질주하고 경로당에서 DJ로 변신하는 모습을 B급 코미디 형식으로 담았다.
고령화 지역이라는 이미지를 ‘활기찬 노년’으로 뒤집은 기획에 생성형 AI 기술까지 더해지면서 전국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었다.
영상에는 “노년은 괴산으로 가야겠다” 등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공개 이후 괴산군 SNS 신규 팔로워도 약 1000명 늘었다.
괴산군은 앞서 공무원들이 직접 출연한 숏폼 영상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지난 5월 제작한 빨간맛페스티벌 홍보영상은 약 98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고추축제 관련 영상들도 잇따라 관심을 받았다.
박은지 괴산군 기획홍보과 주무관은 “참신한 콘텐츠는 전국에 괴산을 친근하게 알리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맞춰 재미와 공감을 줄 수 있는 콘텐츠를 계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괴산=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