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서울 강남에서 1억원 상당의 테슬라 '사이버트럭'을 발로 차 파손한 피의자가 30대 중국인 관광객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5일 새벽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모 병원이 소유한 테슬라 사이버트럭을 발로 차 파손한 남성이 30대 중국인 관광객으로 확인됐다. 사진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된 당시 CCTV 화면. [영상=스레드]](https://image.inews24.com/v1/331dda83ace962.gif)
23일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30대 중국인 A씨는 최근 여행비자로 입국한 뒤 지난 15일 새벽 2시께 강남구 논현동에서 모 병원이 소유한 사이버트럭을 발로 차 부수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A씨의 행동에 차량 사이드미러가 파손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A씨는 범행 전후로 인근 BMW 매장에서 시승용 차량 4대를 발로 차 조수석 쪽 문을 부수고, 호텔 직원을 폭행하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도 받고 있다.
![지난 15일 새벽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모 병원이 소유한 테슬라 사이버트럭을 발로 차 파손한 남성이 30대 중국인 관광객으로 확인됐다. 사진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된 당시 CCTV 화면. [영상=스레드]](https://image.inews24.com/v1/e55903f94627bc.jpg)
또한 범행 10분 전에는 편의점에서 직원에게 폭언하고 전자담배를 훔치는 등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19일 재물손괴와 업무방해, 특수폭행 혐의로 A씨를 긴급체포해 이튿날 구속했다고 밝혔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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