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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휘발유 가격 떨어지니 조금만 넣으라"…전북 정읍의 '양심 주유소'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휘발유 가격이 인하될 예정이니 주유를 최소한으로 하라는 당부를 남긴 '양심 주유소'가 화제다.

4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단골이 되고 싶은 주유소'라는 제목 글이 확산하고 있다.

휘발유 가격이 인하될 예정이니 주유를 최소한으로 하라는 당부를 남긴 '양심 주유소'가 화제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글 작성자 A씨는 "9월 1일에 촬영한 것이고 전북 정읍(에 위치한 주유소)"이라는 짤막한 글과 함께 사진 1장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주유소 입구에 붙어 있는 한 안내문이 있었으며 해당 안내문에는 "내일부터 휘발유 가격이 많이 인하 예정이니, 최소한으로 주유 바란다"라는 문구가 담겼다.

A씨는 그러면서 "실제 있는 일"이라며 자신과는 무관한 주유소라고 강조했다.

4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단골이 되고 싶은 주유소'라는 제목 글이 확산하고 있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이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런 양심적인 곳이 있다니" "돈쭐 나셔야겠네" "가득 채우고 싶어지는 매너" "사람을 남기는 장사를 하는 곳"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달 3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8월 4주 차 전국 주유소 휘발유의 평균 판매가는 이전 주 대비 ℓ당 16.4원 하락한 1672.5원을 기록했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 역시 ℓ당 16.4원 하락해 1510.2원을 기록했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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