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아이폰16e 출시…128GB 기준 출고가 99만원

[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이통3사가 애플의 새 보급형 모델 ‘아이폰 16e’를 28일 출시했다. 출고가는 128GB 모델 기준 99만원이다.

아이폰 16e는 128GB·256GB·512GB 세 가지 용량과 무광 화이트·블랙 두 가지 색상 옵션을 제공한다. 최신 세대인 'A18' 칩을 탑재했으며 애플의 인공지능(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를 지원한다.

이통3사는 아이폰16e 출시로 다양한 혜택을 선보였다. SK텔레콤은 온라인 전용 요금제 ‘다이렉트5G 76’ 가입자가 OTT 혜택을 선택할 경우, 넷플릭스·디즈니플러스·유튜브 프리미엄 중 한 가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제휴카드를 활용한 할인 혜택도 마련됐다. ‘NH T라이트카드’로 휴대폰을 할부 구매하면 전월 실적 40만 원 이상을 충족할 경우 24개월 동안 매월 2만9000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현대카드 M3 통신할인형 2.0 카드’로 통신요금을 자동이체하면, 전월 실적 50만 원 이상 조건을 충족할 시 24개월 동안 매달 2만5000원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KT는 공식 온라인몰 ‘KT닷컴’에서 아이폰 16e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신한카드 또는 BC카드로 결제하면 12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이 주어지며, 개통 후 구매 후기를 작성한 고객에게는 애플 정품 케이스를 증정한다.

만 18세 이하 아이폰 16e 이용 고객 4000명에게는 선착순으로 ‘콴다 프리미엄 Lite’ 1개월 무료 이용권(월 1만1000원 상당)이 제공된다. 콴다는 AI 기술을 활용해 초·중·고교생을 위한 문제 풀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공지능 학습 플랫폼이다.

LG유플러스는 공식 온라인몰 ‘U+닷컴’에서 아이폰 16e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하이브리드 케이스를 증정한다. 네이버페이·GS25·토스 포인트·하나머니 등 총 7가지 쇼핑 쿠폰 중 원하는 쿠폰(최대 7500원)을 선택할 수 있으며, 5G 프리미어 슈퍼 요금제 이상 가입 고객에게는 최대 24개월 동안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