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은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미래창조과학부는 12월 한 달간 랜섬웨어의 심각성과 예방수칙을 인터넷 이용자에게 안내하는 '랜섬웨어 예방수칙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일 발표했다.
이번 캠페인은 랜섬웨어로 인한 피해가 지속 발생해 실시하게 됐다. 랜섬웨어란 컴퓨터에 저장된 사진, 문서 등 자료를 암호화해 열지 못하도록 만든 후 복구를 대가로 금전을 요구하는 악성코드를 말한다.
캠페인에는 포털, 통신사, ISP 등 13개 기업이 함께한다. 각 참여사의 홈페이지 배너, KISA 홈페이지를 통해 랜섬웨어의 상세한 예방 수칙을 안내할 계획이다.
KISA가 제시한 랜섬웨어 피해를 예방하는 다섯 가지 보안 수칙은 ▲모든 소프트웨어 최신 상태 업데이트 ▲백신설치 및 주기적 점검 ▲발신인을 알 수 없는 이메일 열람 금지 ▲불법 콘텐츠 공유사이트 방문 금지 ▲중요한 자료 복사본 만들기다.
랜섬웨어 피해예방을 위한 자세한 보안수칙은 KISA 보호나라 홈페이지(http://www.boho.or.kr), 캠페인 참여 포털, 통신사, ISP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승권 KISA 상황관제팀장은 "랜섬웨어는 해커가 요구하는 비용을 지불하더라도 복구를 확실히 보장 받을 수 없다"면서 "보안 수칙 준수하고 이를 통해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용자들의 보안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성지은기자 buildcast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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