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 퇴진'을 요구하는 5차 범국민 행동 대회가 26일 오후 서울 청운동 일대에서 열렸다. 시위에 참석한 시민들이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이번 집회는 서울 150만명을 비롯해 전국에서 200만명이 참가한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서울에선 '청와대 포위'가 실현돼 청와대 기준으로 200ｍ 지점인 신교동 로터리를 포함, 동·남·서쪽에서 에워싸는 집회와 행진이 사상 최초로 열리게 됐다. 이에 경찰은 경비 병력 280개 중대(2만5천명)를 집회 관리에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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