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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물류가 효자' 삼성SDS, 물류BPO 실적 견인


IT서비스 사업은 정체

[김국배기자] 삼성SDS가 물류 사업 부문에 기대어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물류 사업이 외형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반면 기존 IT서비스 사업은 정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영업이익률도 물류 사업은 차츰 나아지는 모습이다.

삼성SDS는 27일 3분기 연결기준 잠정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조 12억 원, 영업이익 1천70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6.8%, 41.9%씩 증가한 수치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특히 물류업무처리아웃소싱(BPO) 사업이 성장을 지속하고 IT서비스 사업은 정체를 겪으면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 차이도 이전보다 줄고 있다.

실제로 이번 3분기 물류BPO 사업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4% 늘어난 8천707억 원, IT서비스 매출은 7.6% 감소한 1조1천305억 원으로 나타났다. 1년 전 매출액은 각각 6천498억 원, 1조2천239억 원으로 두 배 가까이 차이가 났다.

IT서비스 사업 영업이익의 경우엔 1천172억 원으로 이전 분기에 비해 7.5%가 줄었으나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10.7%나 늘며 선방했다. 물류BPO 사업 영업이익은 534억 원으로 작년보다 272%나 상승했다.

아울러 물류BPO 사업의 영업이익률은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 이번 분기엔 6.1%로 작년 같은 기간 2.2%에 비해 훨씬 높아졌다. 이전 분기엔 5%였다. IT서비스 사업 영업이익률은 이전 분기 그대로 10.4%를 유지했다.

삼성전자 등 고객사 IT 제품 판매 호조에 따른 물동량 증가와 판매 물류 사업 확대가 물류 사업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는 게 삼성SDS 측 분석이다. 또 원가혁신 활동과 항공 물류 호조에 따라 수익성도 개선됐다는 평가다.

삼성SDS 관계자는 "IT 서비스 사업(매출 감소)은 경기 불황으로 고객들의 IT 투자가 감소한 영향"이라고 전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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