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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HW 개발부문 총괄 데이비드 포스터는 누구?


애플 출신으로 아마존 킨들과 스마트 스피커 에코 개발 지휘

[안희권기자] 알파벳 산하 구글이 고성능 픽셀폰을 포함한 와이파이 라우터, 가상현실 헤드셋, 크롬캐스트 울트라, 구글홈 등을 발표하고 하드웨어 기기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전망이다.

구글의 하드웨어 시장 공략 강화로 이 사업부문에서 픽셀폰 등의 하드웨어 개발을 진두지휘하게 될 데이비드 포스터 부사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구글은 최근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연계한 통합 생태계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하드웨어 사업부문을 신설하고 전 모토로라 수장 닉 오스텔로를 책임자로 임명했으며 하드웨어 개발 부문 총괄 부사장에 데이비드 포스터를 영입했다.

데이비드 포스터는 2011년부터 최근까지 아마존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부문 부사장으로 재직하며 아마존의 전략 제품인 킨들과 킨들 파이어, 스마트 스피커 에코 등의 개발을 진두지휘했다.

특히 그가 아마존을 떠나기 직전에는 파이어TV와 대시버튼 등을 포함한 아마존 비밀연구소 랩126의 모든 제품 디자인팀을 총괄했다.

그가 픽셀폰 개발에도 관여했는지 확실치 않다. 다만 그가 앞으로 구글의 미래 단말기 개발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데이비드 포스터 부사장은 애플에서 수석 디렉터로 1998년~2004년까지 근무하며 G4와 G5, 애플 X 서버 에코시스템, 아이맥, 아이팟 하드드라이브 등의 부분을 담당했다.

그는 그후 마이크로소프트(MS)로 자리를 옮겨 2005년~2011년까지 이 회사에서 윈도폰과 음악 플레이어 기기 쥰의 개발을 주도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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