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경기자] 동부대우전자가 멕시코공장에 멕시코자치대학(UAM) 우수학생 50여명을 초청해 공장 견학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이번 견학 프로그램은 동부 전자공모전 홍보를 위한 산학 연계활동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멕시코 공장 제품 개발 및 생산 과정을 직접 경험토록 하기 위해 진행됐다.
동부대우전자 멕시코공장(DEHAMEX)은 지난 1994년 케레타로에 설립돼 냉장고 및 세탁기 제품을 연간 150만대 생산하고 있다. 이 공장은 멕시코뿐 아니라 ▲칠레 ▲페루 ▲파나마 ▲브라질 등 중남미 전역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 공장에서는 멕시코의 국화인 다알리아 꽃무늬 패턴을 적용한 냉장고 및 멕시코 전용 후면 패널 세탁기 등 멕시코 특화 제품이 생산된다.
학생들은 공장을 방문해 사업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냉장고와 세탁기 생산라인을 둘러보며 동부대우전자의 주요 사업현장을 탐방했다. 이들은 완제품을 검사하는 출하검사 과정을 확인하고 제품 조립, 안전성 및 품질검사 관련 현장형 교육을 받았다.
멕시코 자치대학(UAM) 학생단은 "동부대우전자가 멕시코시장에서 오랜 시간 구축해 온 가전 기술을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며 "소비자들에게 빠른 시일 내 좋은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땀 흘리는 임직원들의 모습이 인상 깊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안중구 동부대우전자 중남미영업담당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동부대우전자 중남미 핵심 사업현장을 소개, 제품 신뢰도를 제고 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 며 "향후에도 미래 전자산업을 이끌어나갈 차세대 리더인 대학생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민경기자 spot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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