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태훈기자] 삼성전자 전세원 메모리사업부 마케팅팀 전무는 28일 열린 올해 1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VR은 고해상도의 콘텐츠를 포함한 생태계 성숙에 따라 고용량 등 메모리 수요가 스마트폰 외 주변기기까지 확산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자율주행을 포함한 오토모티브는 현재 인포테인먼트 중심이지만, ADAS 탑재 증가로 향후 각종 센서 데이터를 처리하는 데 필요한 메모리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본다"며, "삼성전자는 컨슈머, 오토모티브 시장에 안정적으로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별도 라인을 통해 적극적으로 시장에 진입, 수요에 대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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